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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11승 12패 3.64)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3이닝 2실점 부진 이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카스티요는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상황이다. 복귀전이긴 하지만 긴 이닝을 기대하는건 조금 힘들 듯. 목요일 경기에서 휴스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타격의 발동이 너무나 늦게 걸린게 아쉽다. 홈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듯.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JP 시어스(11승 12패 4.43)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2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어스는 9월 들어서 홈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5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시어스라면 원정도 꽤 위험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쿠마 락커 상대로 3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딱 거기서 끝났다는게 오클랜드다운 모습이기도 하다.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는 여전한 편.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신뢰해볼만 하다.

전날 경기 결과로 시애틀의 가을 야구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홈에서 남은 경기를 포기하진 않을듯. 특히 최근 시어스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다. 물론 카스티요 대신 다른 투수가 등판할수도 있겠지만 최근 오클랜드의 타격 역시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